고령화시대에 대비한 보험가입이 늘면서 국내 생명보험 보유 계약 건수가 8천만건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2010년엔 ‘1억건 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생명보험 보유 계약건수는 8천31만7천건을 기록했다. 이는 가구당 5건 꼴이다.
종류별 건수는 사망보험이 전체의 76.8％를 차지하는 6천1백65만1천건에 달해 으뜸이다. 이어 △생존보험 7백25만1천건 △생사혼합보험 3백58만3천건 △단체보험 4백57만3천건 △퇴직보험 3백18만3천건 △퇴직연금 7만5천건 등이다.
보유계약은 보험사가 실제 보유 중인 유효한 계약으로 2003년 1월 7천만건을 넘었으나 그 뒤 경기침체 등으로 줄었다가 2005년 11월 다시 7천만건을 다시 돌파한 뒤 1년 7개월 만에 8천만건을 넘어선 것.
보험사별로는 삼성생명이 1천9백7만7천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한생명 1천70만건 △교보생명 1천37만2천건 △AIG생명 8백59만3천건 △신한생명 6백4만건 △동양생명 4백44만2천건 △흥국생명 3백81만3천건 △미래에셋생명 2백44만건 등으로 많았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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