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국립공원 안전위험 요소 즉시 신고, 안전모니터봉사단 운영
상태바
국립공원 안전위험 요소 즉시 신고, 안전모니터봉사단 운영
  • 박은주
  • 승인 2013.10.22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국립공원의 효과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국립공원안전모니터봉사단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립공원안전모니터봉사단은 일반인이 탐방 중에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는 560개 구간 1,855㎞에 달해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이 일일이 순찰하면서
위험요소를 점검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도입이 추진됐다.
 립공원관리공단은 봉사단 모집을 위해 재난분야 봉사단체인 안전모니터봉사단중앙회(회장 김진항)와 업무 협약을 맺고 단체 회원들이 국립공원을 포함하는 활동을 하기로 했다.
 ※ 안전모니터봉사단 : 2011년 설립. 안전행정부 소속으로 전국에서 3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만여 건의 안전위험 요소를 신고해 사고예방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향후 봉사단으로 활동하는 회원들은 일상적인 국립공원 탐방 중에 낙석이나 시설상태 등 안전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행정부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고함으로써 재난 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봉사단 회원이 위험요소를 1건 신고할 때마다 1시간의 자원봉사가 인정되며 하루 최대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소통과 협력을 통한 민·관 협치의 환경행정3.0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속적으로 국민 참여를 확대하는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김진광 국립공원관리공단 재난안전부장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만으로는 광활한 국립공원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봉사단이 활동하게 되면 효과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