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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광우병 최고 지위 상향 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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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광우병 최고 지위 상향 신청한다.
  • 성산
  • 승인 2013.09.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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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4년 BSE(소해면상뇌증, 일명 광우병) 위험무시국(negligible risk, 최고지위) 지위 획득을 위해 9월 26일 차관보(이준원) 주재로 축산․소비자관련 단체장, 학계 등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9월27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BSE 지위 상향 조정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나라 BSE 지위 변경 신청에 따라 OIE 특별작업반(ad hoc groups) 및 과학위원회 평가를 거쳐 내년 5월 총회에서 최종 승인여부가 결정된다.

OIE의 BSE 위험지위는 ① 위험무시국, ② 위험통제국, ③ 미결정국 3단계로 분류되며, 금번 우리나라의 신청 건은 BSE 최고지위 획득을 위한 신청이다.

그 간 우리나라는 ‘10년 OIE로부터 '위험통제국(controlled risk)' 지위를 획득한 이후, BSE 발생 예방을 위하여 OIE 기준에 부합하는 반추동물에 동물성 단백질 사료 금지 조치 강화와 예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OIE 기준에 의거, ① 7년간 BSE 예찰점수 30만점 기준 이상인 41만점 달성, ② 8년간 반추동물에 반추유래 단백질 급여금지 조치를 준수, ③ 그 외 BSE 교육 등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BSE 위험지위 상향 조정을 통한 ‘위험무시국’ 지위 획득시 향후 소 및 쇠고기 제품 수출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나라의 BSE 방역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위험무시국‘ 지위 획득 이후에도 국내 BSE 발생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는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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