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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속초항 방파제에 재해예방경보시스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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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속초항 방파제에 재해예방경보시스템 설치!
  • 성산
  • 승인 2013.09.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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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너울성 파도에 의한 방파제 내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삼척항과 속초항 방파제에 재해예방 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너울성 파랑은 먼 바다에서 생성된 주기가 긴 파랑이 연안으로 밀려오다 수심이 얕은 해안이나 방파제에서 증폭되는 현상으로 먼 바다에서 전파되어 오기 때문에 바람이 세게 불다가 잠잠해지는날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인지하기 어려워 인명 피해가 더 많은 실정이다.
 
해양경찰청에 의하면 최근 6년간 사망 19명, 실종 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동해안에 집중적으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안전한 해양공간 조성을 위해 2011년에 처음으로 주문진항 방파제에 자동경보시스템을 설치하여 1년 간의 시범운영과 성능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올해 속초항과 삼척항에 확대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주문진항의 시범운영 기간 중 유의단계의 경보에서는 74%, 위험단계의 경보에서는 89%의 정확성을 보였으며, 향후 속초항과 삼척항에 대한 시범운영 기간 중 경보발령을 위한 기준값의 설정과 경보예측 향상을 수행한 후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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