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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제 항공여객 역대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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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제 항공여객 역대 최고 실적
  • 박은주
  • 승인 2013.08.27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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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기대비 국제선 6.7%, 국내선 5.1% 증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3년 7월 국제선 항공여객이 지난해 동기대비 6.7% 증가한

463만 명을 기록하여 역대 7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선 여객의 경우에도 전년 동기(184만 명)보다 5.1% 증가한 193만 명을 운송하였으며, 국내․국제 항공화물은 29.0만 톤으로 지난해보다 1.3% 감소하였다.

 국제선 여객 운송은 하계 휴가철 가족 단위 해외여행객 및 개별자유여행객 증가, 저비용항공사의 운항 증대 등에 힘입어 일본(△6.6%)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속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선 여객은 KTX 등 대체교통수단의 발달에 따른 내륙노선 감소(지난해 대비 △13.5%)에도 불구하고 전체노선에서 83.2%의 비중을 차지하는 제주노선의 증가(지난해 대비 9.8%)로 지난해 대비 5.1% 증가했다.

 국제 항공화물의 경우 유가 상승, IT 제품의 경량화․소량화 등으로 지난해 대비 1.0% 감소한 27.0만 톤을 수송하였으며,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하여 인천공항 환적화물은 지난해 대비 2.1% 감소한 9.4만 톤을 기록하였다.

 7월 항공교통량은 하계휴가 및 방학 등 성수기 항공수요 증가 등에 따라 총 50,585대를 기록하여 지난해 대비 7.1% 증가하였으며 특히 국내선 교통량이 10% 가량 큰 폭으로 상승하며 국내 여행수요를 반영하였다.

 * 항공교통량: 항공교통센터에서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 대수

 국토교통부는 8월 항공여객은 광복절(8.15) 징검다리, 여름 휴가 시즌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으며, 

항공화물의 경우에도 미국의 양적 완화(QE·Quantitative Easing) 축소,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신기종 스마트폰 출시 등 고부가가치 전자제품의 운송 수요 증가 등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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