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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환경 지킴이, 국제기구를 향한 준비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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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환경 지킴이, 국제기구를 향한 준비끝!
  • 박은주
  • 승인 2013.08.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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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우리나라 젊은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치고, 수료자 중 성적이 우수한 30명을 환경관련 국제기구에 인턴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은 제5기로, 총 183명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심사, 심층면접 등을 통해 70명을 선정하고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7주 150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국내교육 결과, 성적우수자 약 30명은 왕복항공료, 체제비 일부 등을 정부에서 지원받으며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내외 소재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최대 6개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지난해 이 과정을 수료한 후 캐나다 소재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에서 인턴을 마친 한 참가자는 인턴 생활이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관광과 생물다양성(Tourism & Biodiversity) 분야에서 일했는데, 생물보호지역과 생태관광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기획하는 과정에 참여해 개도국-선진국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은 2009년 제1기를 시작으로 작년 제4기까지 총 163명의 국내전문교육 수료자를 배출했고, 이중 63명이 UNEP, 국제연합사막화방지협약(UNCCD) 등 국제기구에서 인턴 근무를 마쳤으며,
 
이 과정의 수료자 또는 인턴을 마친 참가자 중 일부는 현재 국제연합개발계획(UNDP),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국내외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환경부는 그간 이 과정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의 상호 교류를 위해 관련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연락망을 구축해 참가자 상호간에 근무경험, 취업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으며, 선후배 간 간담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제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기구 진출 확대는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호응 받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교육기회와 인턴십 근무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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