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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주민과 함께 ‘수돗물 사랑마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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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주민과 함께 ‘수돗물 사랑마을’ 운영
  • 박은주
  • 승인 2013.08.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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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수돗물! 얼마나 바로 알고 계신가요? 아직도 주변에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데 꺼려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에 환경부는 수돗물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전국 10개 ‘수돗물 사랑마을’을 선정해 내년 4월까지 운영한다.

수돗물 사랑마을은 시민단체·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수돗물 바로알기 사업으로  접근성, 아파트 노후도, 주민 참여가능성 등을 고려해 전국 10곳의 아파트 1개동을 시범적으로 진행하며,

선정된 아파트에는 시민단체와 수질검사 전문기관에서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무료 수도꼭지 수질검사, 저수조 수질검사, 수도배관 상태점검을 실시하여 수질에 문제가 있을 경우 배관세척 등을  지원하고 검사 결과는 반상회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한다. 

환경부는 수돗물 사랑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초기와 완료시 각 1회 수돗물 음용률 및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사업성과 분석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국내의 환경ㆍ소비ㆍ생활 관련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시민환경연구소, 녹색소비자연대를 운영자로 선정해 내년4월까지 전국 10개소의 ‘사랑마을’ 운영을 지역별로 나누어 담당하도록 했다. 

또한 본격적인 운영 시작에 앞서 8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회의장에서 시민단체 대표, 수돗물 사랑마을 입주자 대표 등과 협약식을 갖는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돗물 사랑마을 사업이 점차 확산되면 국민들의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시민단체가 주민들과 함께 수돗물 신뢰 회복을 위해 나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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