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2:35 (금)
마늘 공급과잉물량 86천톤중 49천톤 시장격리, 잔량 37천톤은 소비확대 등 추진
상태바
마늘 공급과잉물량 86천톤중 49천톤 시장격리, 잔량 37천톤은 소비확대 등 추진
  • 박은주
  • 승인 2013.08.02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3년산 마늘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여 마늘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13.7.31.「마늘 수급점검회의」및「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긴급히 개최하고, 수급안정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마늘 생산량은 재배면적 증가와 생육기 작황호조 등으로 전년 및 평년보다 크게 증가한 412천톤(통계청, 7.25)이며,

* 재배면적 : 29,352ha (전년(28,278)비 3.8%↑, 평년(25,928)비 12.2%↑)

* 생산단수 : 1,405kg/10a(전년(1,199)비 17.2%↑, 평년(1,253)비 12.1%↑)

* 생 산 량 : 412천톤 (전년(339)비 21.5%↑, 평년(325)비 26.8%↑)

 ‘13년산 마늘 수급은 평년 수요량 대비 공급 가능량이 86천톤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마늘 산지가격 및 도·소매 가격은 지난 6월 이후 하락세에 있다.

 * 수요량 및 민간수입량은 평년 기준, 생산량은 통계청 통계 기준

* 산지공판장(창녕) 가격 : 개장일(7.12) 1,800원/kg대 → 최근 1,600원/kg대(전년동기 3,300원)

 ‘13년산 마늘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중인 정부 수매비축을 9.2천톤에서 15천톤으로 확대하는 한편, 공급과잉물량 86천톤 중 49천톤(57%)를 시장에서 확실히 격리하고 잔량은 소비확대 등으로 해소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TRQ(시장접근물량)·정부수매 등 시장격리 물량 49천톤은 최소한 금년말까지 시장에 방출하지 않을 계획이며, ‘14년 이후 방출시에도 마늘가격 및 수확시기 등을 감안하여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방출시기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또한, 현장의 요구를 받아들여 농가에 보관중인 마늘을 자체 수매하는 농협에 대해서는 보관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