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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 캠페인 개최한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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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 캠페인 개최한 네이버
  • 김강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21.10.11 10: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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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나눔손글씨 109종
디지털 화면용 마루 부리 글꼴 5종 공개

[소비라이프/김강현 소비자기자] 네이버가 한글날을 맞아 자사 서비스를 연계해 한글을 소개하는 ‘한글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한글의 글꼴 역사, 한글 어문 규범, 맞춤법 제정 과정 등 다양한 한글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한글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한 네이버. / 사진=네이버
한글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한 네이버. / 사진=네이버

한글 관련 정보들은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텍스트,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접할 수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을 통해 사용자의 인근 한글 박물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또한 제공했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스스로 맞춤법의 이해도를 시험할 수 있는 한글 맞춤법 시험도 마련했다. 일상에서 혼동하기 쉬운 맞춤법을 퀴즈로 풀며 지식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 페이지에서는 퀴즈 점수, 답안과 함께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술이 집약된 키보드 어플인 ‘스마트 보드’에 대한 내용도 전했다. 스마트보드는 문장 단위로 한글 맞춤법을 검사하고 수정하는 기능을 제공해 보다 손쉬운 맞춤법 검사가 가능하다.

네이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조명할 수 있는 그간의 노력도 함께 소개했다. 2019년 네이버가 클로바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나눔손글씨 109종이 대표적 사례다. 나눔손글씨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다수 사용자의 손글씨를 광화문자판독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만든 글꼴이다.

이번 한글날 캠페인에서는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만든 디지털 화면용 마루 부리 글꼴 5종을 공개했다. 마루 부리는 4년간 꾸준한 사용자 조사를 진행하며 글꼴의 균형감, 두께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탄생한 글꼴이다. 안상수 마루 프로젝트 총괄 디렉터는 “마루부리는 미래 세대를 위한 화면용 글꼴” 이라며 종이보다 디지털 화면에 익숙한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한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독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네이버 한글날 사이트를 통해 한글의 문학작품 소개, 한글 자판의 역사, 국어사전 탄생 일화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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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u 2021-10-13 08:45:54
미래 세대를 위한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독성을 담은 글꼴이라니! 한글날에 맞는 좋은 캠페인인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