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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 네컷사진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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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 네컷사진 열풍
  • 김수정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6.29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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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컷 사진 찍기 열풍으로 점포 증가
네컷 사진과 관련한 부가 상품도 인기

[소비라이프/김수정 소비자기자] 부스에서 사진을 찍고 즉석에서 뽑아 소장할 수 있는 네컷사진관이 인기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추억을 소장할 수 있는 네컷사진에 대한 수요가 늘자 점포와 기계도 증가하는 추세다.

대표적인 네컷사진관인 인생네컷은 21년 기준 전국 191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인기에 힘입어 비슷한 시기에 인생사진, 썸컷, 포토메이션 등이 후발 주자로 네컷사진 시장에 뛰어들었다.

출처: 인생네컷 홈페이지
출처: 인생네컷 홈페이지

뒤쫓는 신성들로는 셀픽스와 포토이즘이 있다. 셀픽스는 약 64개의 매장, 포토이즘은 38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서서히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두 브랜드 모두 후발주자인 만큼 특색을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장점을 어필하는 중이다. 두 브랜드는 각각 비비드, 흑백의 컨셉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비교적 배경 색감이 원색에 가까운 셀픽스와 달리 포토이즘의 카메라는 어두운 배경을 중심으로 한다.

90년대 말 인기였던 스티커 사진은 소품, 사진 꾸미기가 주된 요소였다면 네컷사진은 사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네컷사진의 인기는 본인의 모습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성향에서 온 것으로 분석했다.

네컷사진을 담는 보관함이나 꾸미는 스티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네컷 사진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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