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연구원은 공동으로 5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7월 정보보호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금융정보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금융분야 IT 전문가 160여명이 참석해 전산망 마비사태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책을 공유하고 금융권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덕 중앙대 교수가 나서 ‘금융보안을 위한 거버넌스 및 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했고,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금융IT 보안 이슈와 대응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수현 금감원 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의 금융 IT 환경 및 보안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속적으로 금융IT 보안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또한 금융IT 보완 강화를 위해 IT보안 우수 인력 양성 및 투자확대를 유도하고, IT보안 수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IT 보안사고를 홈페이지에 1개월 공시하도록 함으로 금융사 경영진의 책임을 강화하고 오는 9월26일부터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전면 시행 하여 전자금융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편의 제고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8회 금융정보보호 공모전 수기부문 우수작 12편에 대해 시상식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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