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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 매도 채권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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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 매도 채권 매수
  • 강민준
  • 승인 2013.07.05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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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국내에서 주식은 매도하고 채권은 매수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5일 '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를 통해 6월 중 외국인은 주식 5.1조원 순매도 및 채권은 2.6조원 순투자하여 총 2.6조원이 국외로 유출되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자난달 말 현재 주식은 378.6조원(시가총액의 31.1%), 채권101조 2천억원(상장채권의 7.5%) 등 총 479.8조억윈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벤버냉키 미국 연준 의장의 출구전략 시사 발언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세가 지속되었다. 영국(1.3조원) 프랑스(0.9조원) 등 유럽계 는 순매도로 전환되었고, 미국도 2.6조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특히 미국은 6개월 연속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계 자금은 올들어 6.6조원원 어치 순매도를 보였다.

반면 캐나다는 지난달 2000억원 어치 한국 주식을 매입해 최대 순매수국으로 부상했다. 버진아일랜드와 네덜란드도 각각 2개월, 4개월째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의 채권 투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6월 한달간 외국인이 순투자한 채권은 2조5560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채권 순매수는 10조원 가량됐으나 만기상환 7.4조원을 제외, 순투자 규모는 2.6조원으로 집계됐다.

유럽계 자금은 6개월 연속 채권을 순투자해 총 6.0조원을 투자했고 미국계 자금은 5개월 연속 투자 2.8조원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크, 미국은 각각 5개월 연속 순투자 (4.3조원, 2.8조원) 하였으며, 독일도 전월대비 순투자(0.2조원)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채권 규모는 101.2조원으로 5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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