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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저온,우박 피해 농가, 261억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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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저온,우박 피해 농가, 261억원 지원한다!
  • 성산
  • 승인 2013.07.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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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4월 이상저온과 6월5일 경북지역에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밭작물농가 32,178호에 총 26,162백만원의 재해복구비를 지원키로 결정하였다.

 
지원 내역은 피해를 입은 농작물을 대체 파종하거나 생육을 회복시키는 데 사용되는 대파대와 농약대 등 농작물 복구비가 19,913백만원(농약대 8,854백만원, 대파대 11,059백만원), 피해농가 구호 등을 위한 생계지원비 6,245백만원, 학자금면제 2백만원 등이다.
아울러, 이들 농가의 농축산경영자금 33,187백만원에 대해서는 1~2년간 상환연기 및 이자 감면을, 추가로 과수․맥류 등 동상해 피해가 심한 농가에는 재해대책특별융자(연리 3%, 1년 상환에 1년 연장가능)가 지원된다.
조사결과 이상저온으로 인한 피해면적이 28,786ha로 과수가 12,441ha(43%)로 가장 피해가 많았고, 맥류 5,995ha(21%), 조사료 5,894ha(20%), 산림작물 2,700ha(9%) 순으로 집계됐으며, 과수의 전국 재배면적 대비 피해면적 비중은 배가 30%, 복숭아 16%, 참다래 39%, 유자 53%, 포도 6%, 자두 14%, 매실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복구비 외에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수확기에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이상저온으로 인한 피해접수는 20,189건으로 약 595억원 규모의 보험금이 지급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7월에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는 기상청 발표가 있는 만큼, 농작물 침수에 대비하여 배수로 점검 및 병해충 방제 등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예방 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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