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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배터리'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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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배터리'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 김진영
  • 승인 2013.07.04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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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전지, 40~80%충전을 유지하는게 유리해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이 리튬이온배터리는 과거 휴대폰의 배터리였던 니켈카드뮴배터리와 매우 다른 특성을 갖기 때문에 같은 방법으로 배터리 사용을 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자신의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키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스마트폰 배터리!’ 어떻게 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

 

과거 니켈 카드뮴배터리는 꺼질 때까지 사용하고 100%를 충전해서 사용하는, 일명 ‘완방 완충’이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오랜 시간 휴대폰을 사용해온 소비자들은 대부분 이 사실을 알고 있고,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해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배터리를 모두 사용하고 다시 충전하는 습관을 갖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습관이 스마트폰에도 이어진다면, 스마트폰 배터리의 수명은 오래가지 못 갈 것 같다. 한 IT전문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리튬이온전지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 블로그에서는 리튬이온전지가 완전 방전 되고 완전 충전되는 현상이 지속된다면, 한 달에 10%씩 그 수명이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리튬이온전지는 40~80%의 충전도가 지속되는 것이 배터리 수명 연장에 가장 탁월하다고 한다. 즉, '완방 완충'이 아닌 사용 중 수시로 충전해주는 것이 배터리를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이다. 배터리가 0%가 되어 방전 되는 것은 배터리 수명에 좋지 않고, 80%가 넘도록 계속해서 충전하는 것 역시 좋지 않다. 따라서 자는 동안 배터리를 충전기에 꼽아 놓고 자는 습관은 배터리 수명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 올 것이다.

또한 고온에 노출되면 그 수명이 줄어든다. 특히 32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그 수명이 단축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전했다. 충전을 하면서 게임을 하는 행위는 많은 열을 발생시키므로 배터리 수명에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이 블로그는 또 무선충전이 가능한 휴대폰의 경우, 그 사용이 매우 편리함을 제공 할 수는 있지만, 무선충전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와 열의 발생이 배터리의 수명을 단축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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