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가볍게 시카고 피자를 즐기고 싶다면 인하대 ‘리골레토 시카고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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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가볍게 시카고 피자를 즐기고 싶다면 인하대 ‘리골레토 시카고피자’
  • 한지혜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1.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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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점에는 없는 ‘1인 세트’로 부담 없이 즐기자
크기는 작지만 두툼한 두께로 풍부한 양

[소비라이프/한지혜 소비자기자] 인하대 ‘리골레토 시카고피자’에서는 속이 알찬 시카고 피자를 혼자서도 먹을 수 있다. 실속 있는 1인 세트를 비롯해 다양한 세트도 마련돼 있어 취향에 맞게 피자를 즐길 수 있다.

혼자서 피자를 먹고 싶을 때가 있지만, 피자의 크기와 양 때문에 혼자 먹기보단 보통 여러 명이 있을 때 먹는 음식이다. 하지만 인하대 ‘리골레토 시카고피자’에서는 혼자서도 부담 없이 맛있는 시카고 피자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고구마를 좋아한다면 ‘1인 세트’ 중 고구마 맛을 꼭 먹어봐야 한다. 1인 세트는 피자와 샐러드, 감자튀김, 콜라가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음식들이 도마 위에 가지런히 나오며 피자는 하얀색 종이와 작은 집게로 포장돼있어 선물 개봉하는 느낌도 든다. 피자는 4조각으로 잘려 나오며 처음 봤을 때 크기가 작아 보이지만 두께가 두툼하고 속이 차 있어 다 먹으면 꽤 배부르다. 각종 견과류가 위에 뿌려져 있어 고소하고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식감을 살린다. 꾸덕꾸덕한 고구마의 맛과 피자에 입혀진 달달한 소스가 잘 어울려 한 입 먹을 때마다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피자 안에 치즈가 흘러내릴 정도로 듬뿍 들어있지만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피자를 먹을 때 빵 끝부분을 안 먹는 사람이 많은데 여기는 빵 끝부분만 단독으로 먹어도 고소하고 딸기잼에 찍어 먹으면 달콤하게 먹을 수 있다. 피자에 치즈 양이 많아서 치즈를 좋아한다면 만족하겠지만, 토핑이 거의 없는 단순한 피자이기 때문에 토핑 많은 피자를 원한다면 안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큰 피자를 시키면 빵이 안 보일 정도로 토핑이 듬뿍듬뿍 들어가 있어 한입 가득 넣으면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먹는 동안 치즈가 굳지 않게 아래에 불을 켜줘서 치즈가 지글지글 끓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샐러드는 신선한 채소에 방울토마토 하나가 올라가고 발사믹 소스가 뿌려져 나온다. 새콤달콤한 소스 덕분에 피자로 텁텁해진 입안을 상큼하게 헹궈준다. 감자튀김은 일반 감자튀김보다 두껍고 넓다. 노릇노릇 잘 튀겨져 나와서 겉은 바삭하고 안은 포슬포슬한 식감이다. 간도 살짝 돼 있어 단독으로만 먹어도 짭조름해 맛있다.

‘핫 스파이시 로제 파스타’는 소스가 꾸덕꾸덕하고 약간 매콤해서 느끼한 맛을 싹 잡아줘 피자와 궁합이 좋다. 필라프는 꼬들꼬들한 밥알이 잘 느껴지며 밥알 하나하나에 양념이 잘 배어있다. 어디선가 많이 먹어본 듯한 익숙한 소스 맛이 계속 숟가락질을 하게 만든다. 2명이 방문한다면 각각 1인 세트를 시키고 추가로 필라프나 파스타를 선택한다면 더욱더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셀프바에는 다양한 소스가 마련돼 있다. 갈릭맛 딥핑소스, 딸기잼, 케첩, 피클, 파마산 치즈와 핫소스가 있어 취향에 맞게 원하는 만큼 가져가 맘껏 먹을 수 있다. 파스타. 필라프를 비롯한 모든 메뉴는 음료가 추가된 가격이며 무한 리필이다.

인하대 ‘리골레토 시카고피자’는 프랜차이즈이지만 대학가에 위치해서 가격이 더 저렴하고 다른 지점에는 없는 1인 세트도 추가돼있다. 세트 메뉴도 10가지 정도로 다양하게 있어 인원수와 취향별로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피자를 먹고 싶지만 가볍게 먹고 싶을 때 먹으면 적합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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