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열풍... 역대 최대 규모 창업지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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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열풍... 역대 최대 규모 창업지원 이뤄진다
  • 이나현 기자
  • 승인 2021.01.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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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창업률 크게 증가했으나 여전히 선진국에 뒤쳐져
혁신 창업기업 지속성장 위해 1조 5,179억 원 지원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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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이나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020년 3분기 ’창업기업 동향‘을 조사한 결과, 20대 창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창업은 작년보다 약 30% 증가하며 창업열풍을 증명했다. 창업기업 34만 3,128개 중 4만 6,809개가 30세 미만 창업기업이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청년 창업률은 약 4%로 다른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미국의 경우 대학생 창업률이 12~13%를 웃도는 반면, 우리나라의 대학생 창업률은 2~3%에 불과하다. 원인은 창업자금 확보와 창업실패(71.9%), 재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44.1%)이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부는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년창업 장려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양한 벤처지업사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창업패키지를 통해 사업 계획서를 평가를 해 우수한 창업자에게 약 5,0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박영선 장관은 혁신 창업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창업지원이 예고되면서 청년창업 증가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작년 대비 4.6% 증가한 1조 5,179억 원 규모의 창업지원사업이 15개 중앙정부 부처와 17개 광역지자체를 주체로 실시된다. 청년 창업자(만 39세 이하) 집중 육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문화 청년창업 육성지원,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공패키지, 놀임축산식품부의 농식품 벤처창업 인턴제, 기상청의 기상기후산업 청년창업 지원 등의 프로그램에는 1,143억 원 규모의 별도 지원이 이뤄진다.

창업지원 참여기관과 공고사업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창업지원 사업규모가 커지는 반면, 지난해까지 관련 정보제공 창구의 일원화가 이뤄지지 않아 정보탐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일각에서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자, 정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앙부처 사업뿐만 아니라 광역지자체의 사업까지 통합공고를 시행토록 했다. 올해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지원포털(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손쉽게 사업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그간 중앙부처와 광역지자체별로 흩어져 있던 창업지원 정책을 통합 공고함으로써 국민들이 창업지원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각 부처의 창업사업을 한 곳에서 신청 및 접수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포털 사이트를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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