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정보 Q&A] 은행, 중소서민 금융상품 이용할 때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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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정보 Q&A] 은행, 중소서민 금융상품 이용할 때 유의사항!
  • 배홍 기자
  • 승인 2020.10.13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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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에게 적합한지 꼼꼼히 따져보고 금융상품을 선택
중소서민 금융회사 예금보호 상품도 알차게 활용

[소비라이프 / 배홍 기자] 금융소비자가 일상적인 금융거래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금융정보 중에서 오늘은 은행이나 중소서민 금융상품을 이용할 때 알면 도움이 되는 내용에 대해 알아보자.

◇ 금융상품 이용할 때 알면 도움이 되는 내용은?

첫째는 본인에게 적합한지 꼼꼼히 따져보고 금융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둘쨰는 중소서민 금융회사 예금보호 상품도 알차게 활용하면 좋다. 셋째는 할인, 적립 등 신용카드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넷째는 보유 카드 포인트를 확인하고, 현금처럼 사용하면 좋다.

◇ 더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해주세요.

먼저 우리 소비자가 충분히 이해하고 선택을 해야 한다. 약관, 상품설명서, 홈페이지 공시내용 등을 통해 우대금리,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조건 등 금융상품의 내용을 명확히 알고 충분히 이해한 후 금융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실속 있고 필요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혜택도 본인에게는 불필요할 수 있다. 즉, 금융상품의 우대혜택, 부가서비스를 받기 위한 조건이나 비용, 실제 받게 될 혜택이나 수익 등을 차분히 비교한 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표시된 금리는 높지만 실제 받는 이자 총액이 적은 경우(월 납입금액이 낮은 적금), 이용 가능성이 낮은 부가서비스(면세점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을 꼼꼼히 따져보고 금융상품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 또 다른 선택 기준이 있다면?

본인의 소득과 지출을 고려해 금융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예·적금을 만기가 되기 전에 해지하는 경우 예정된 이자에 못 미치는 중도해지이자를 받고, 보험을 중도해지할 경우 해약금이 원금에 못 미칠 수 있기 때문인 것이다.

◇ 자신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인지를 꼼꼼히 따져보지 않아 곤란한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

입사 1년차 직장인 A 씨는 최고 금리 연 7%(기본금리 2%+우대금리 5%)를 제공한다는 적금 광고를 보고 구체적인 조건과 실제 적용되는 이자 등을 꼼꼼히 따지지 않고 매달 20만 원씩 적립하는 ○○은행 만기 6개월 정기적금에 가입했다. 가입 후 2달이 지나 곰곰이 생각해 보니, 최고 금리를 받기 위한 우대금리 제공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①급여계좌를 ○○은행으로 변경하고 ②이용하지 않던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③저축보험을 가입하는 것까지는 어렵지 않았으나, 빠듯한 월급에서 지출할 데는 여기저기 많은데 ④적금 20만 원과 ⑤보험료 10만 원을 매달 정기적으로 납입하는 게 부담되고 ⑥새로 발급받은 신용카드로부터 받았던 캐시백 혜택을 못 받게 되는 경우도 생기고 ⑦만기에 받게 될 이자 총액이 2만 원(세후)이라는 것도 확인해보니 괜히 적급에 가입했나 하는 후회가 들었다. A 씨는 적금이나 저축보험을 중도해지할까 고민했지만 적금은 중도해지금리 연 0.3% 수준이 적용되어 그동안 쌓인 이자를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고 저축보험은 돌려받는 해약금이 원금에 못미친다고 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 중소서민 금융회사 예금보호 상품을 알차게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금융상품 선택 시에 예금자보호 대상 금융상품인지 확인하면 좋다. 원금 손실이 없는 투자를 원한다면 예금자보호법 등에 따라 1명당 5천만 원까지 보호되는 저축은행, 신협 등 중소서민 금융회사의 예금보호 금융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은행, 저축은행 등 예금을 받는 금융회사도 예금보호가 되지 않아 100% 손실이 가능한 펀드, 채권 등도 취급하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중소서민 금융회사 예금상품 가입은 어떻게 하나?

금융회사 별로 5천만 원을 한도로 분산해 예금해야 한다. 저축은행, 신협 등 중소서민 금융회사의 예금상품은 은행의 예금상품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다. 또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신협, 농협 등의 예금상품은 신협법, 농협구조개선법 등에 따라 1명당 원금과 이자를 더한 금액인 5천만 원까지 보호된다. 원금손실 없는 투자를 원하는 고객이라면 한 개 금융회사에 5천만 원을 초과하여 예금하는 것은 신중해야 하지만, 5천만 원을 넘지 않는 경우라면 중소서민 금융회사에 예금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인 것이다. 

◇ 중소서민 금융회사 활용은 직접방문하는 게 더 좋을까요?

직접 금융회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이용 가능하다. 중소서민 금융회사는 은행에 비해 지점 수가 많지 않아 직접 금융회사를 방문하는 것이 불편할 수 있다. 저축은행은 스마트폰에 SB톡톡플러스 앱을 설치하면 저축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74개 저축은행 예금상품의 금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예금상품도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부득이 저축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할 필요도 있으므로 거리가 너무 멀어 급할 때 방문하기 어려운 저축은행의 비대면 예금상품 가입은 조금 더 신중히 할 필요가 있겠다. 

◇ 본인 보유 카드의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하는 방법은?

신용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된 카드포인트는 1포인트부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자신의 계좌로 입금하거나 카드이용대금결제, 연회비 납부 및 세금 납부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포인트 현금화를 위해서는 카드사 홈페이지, 휴대폰앱 또는 카드 뒷면에 표기된 콜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카드 포인트는 적립 후 5년이 경과하면 사용할 수 없으므로, 소멸 예정포인트를 미리 확인하고 유효기간 내에 사용할 필요가 있겠다. 

오늘은 금융소비자가 중소서민 금융상품 이용 시 알면 도움이 되는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내용을 잘 활용해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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