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be Flash 12월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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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 Flash 12월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 강도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20.10.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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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플래시 사용한 웹 사이트, 게임 이용 불가능
플래시 제거해야 해킹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어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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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강도연 소비자기자] 게임, 애니메이션 등 오래전부터 콘텐츠 제작에 있어 큰 역할을 해온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Adobe Flash Player)가 올해 12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제작사인 미국 기업 어도비(Adobe)는 2020년 말 플래시에 대한 지원과 배포를 중단할 것이라고 2017년에 발표했고, 예정대로 12월까지만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플래시는 웹 콘텐츠 발전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취약한 보안에 대한 지적을 받으며 웹 브라우저 업계에서는 일찍이 사용을 줄여오는 추세였다. 플래시는 플러그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때문에 사이버 공격 위험이 컸고, 잦은 업데이트에도 문제는 개선되지 않았다. 

작년 여름부터 구글의 Chrome은 사용자들에게 “Flash Player는 2020년 12월 이후 더 이상 지원되지 않습니다”라는 알림창을 표시해왔다. 12월이 지나면 크롬을 비롯해 Firefox, Safari 등 주요 웹브라우저에서도 플래시 기능이 제거되면서 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워진다.

Z세대에게 추억의 게임으로 회자하는 쥬니어 네이버의 많은 플래시 게임이 사라진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한동안 ‘추억의 플래시 게임’ 열풍이 불면서 이용자들이 사이트를 복원해 게임을 다시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내년에는 플래시 서비스가 아예 멈추기 때문에 플래시 게임도 올해까지만 즐길 수 있다. 

아직 플래시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은 보안 사고를 막기 위해 플래시를 반드시 삭제해야 한다. 어도비가 지원을 중단하면서 보안 패치 업데이트도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PC를 방치될 경우 해커의 공격이나 악성 코드 침투 경로가 될 수 있다.

다행히 주요 포털인 네이버, 다음은 플래시 없이 사이트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처해 소비자들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또 웹 브라우저들은 어도비의 발표 이후로 플래시 재생 차단, 비활성화 기능을 업데이트해왔고 2021년에는 플래시를 제거하는 최신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므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을 권장한다.

서비스 중단까지 세 달가량 남았지만 여전히 플래시를 사용한 사이트들이 있다. 특히 민간 웹사이트의 경우에는 전환 속도가 더딘 편이고, 12월까지 제대로 된 조처를 하지 않는 사이트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웹사이트 제작자는 오래전 제작한 홈페이지에 대해 플래시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플래시 대신 HTML5로 전환을 하는 등 대체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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