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일상의 작은 탈출, 아카이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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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일상의 작은 탈출, 아카이브 카페
  • 김용운 소비자기자
  • 승인 2020.10.14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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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와 베이커리를 즐기며 바라보는 운치 있는 풍경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
아카이브 카페의 음료와 강가 풍경
아카이브 카페에서 바라본 강가 풍경

[소비라이프/김용운 소비자기자] 답답한 일상에 지칠 때면 한적한 카페를 방문해 자유로움을 잠시 만끽해보자.

살다 보면 힘을 내려 애써도 기분이 처지는 때가 온다. 특히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은 기분전환을 위해 바깥으로 돌아다니기 어려운 만큼 일상의 작은 행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절이다. 힐링을 찾는 분들께 커피 한 잔과 달콤한 조각 케이크가 함께하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하고자 한다.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에 위치한 아카이브 카페는 넓은 강을 앞에 두고 있다. 한적한 곳에 있는 만큼 꼭 차를 몰고 가야 한다. 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본인의 차를, 차가 없다면 차를 운전할 수 있는 지인과 함께 가기를 강력하게 권한다. 강과 맞닿은 곳은 넓은 통유리로 뻥 뚫려 있어 실내에 있지만, 실외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실외에서 풍경을 즐기기 원한다면 테라스 자리도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아카이브 카페는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대표적인 음료로 아메리카노가 있다. HOT 아메리카노는 5,000원, ICE 아메리카노는 500원 추가한 5,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원두는 쌉싸래한 Black과 산미 있는 White 중 고를 수 있다. 이외에도 라떼, 논커피(Non-coffee)라떼, 수제 청 에이드, 수제 청 티, 허브 티, 과일 주스, 요거트쉐이크 등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음료 외에도 베이커리 제품도 즐길 수 있다. 앙버터(5,000원), 호두 타르트(3,000원)처럼 흔한 메뉴부터 명란 마요(5,500원), 거북이 빵(6,000원)을 포함한 아카이브 카페만의 특별한 메뉴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맛있는 음료와 베이커리도 매력 넘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아카이브 카페의 가장 큰 매력은 강 옆에 있다는 것이다. 아카이브 카페와 강 사이에는 산책로가 길게 뻗어 있어 음료와 베이커리를 즐긴 뒤 걷기 좋다. 주말이면 길을 따라 가족이 함께 자전거 나들이를 오기도 한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탁 트인 공터를 만날 수 있다. 요즘처럼 날씨 좋은 가을날엔 코스모스가 즐비하게 피어 사진에 추억을 담는 사람들도 북적인다.

아카이브 카페에서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마음속 응어리졌던 걱정을 흘리다 보면 어깨가 절로 가벼워지고 다음 한 주를 보낼 힘을 얻게 된다. 가까이 뒀던 걱정은 밀어내고 멀리 뒀던 여유를 찾아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자. 먹거리부터 볼거리까지 알찬 아카이브 카페는 분명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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