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바뀌는 약학대학 입시, 치열해져가는 PEET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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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바뀌는 약학대학 입시, 치열해져가는 PEET 경쟁
  • 박민준 소비자기자
  • 승인 2020.10.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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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6년제 약학대학 학부 입시 시작
2+4년제가 끝나가며 높아지는 PEET 경쟁률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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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박민준 소비자기자] 2022년부터 약학대학의 6년제 학부 입시가 시작되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 32개의 약학대학은 2022년부터 기존의 2+4년제에서 6년제로 전환된다. 약대가 6년제로 전환될 시기가 다가오지만 PEET 경쟁률은 여전히 떨어지지 않고 있다.

약학대학은 2011년부터 4년제에서 편입학으로 모집되는 2+4년제 체제로 운영됐다. 4학기 이상 대학을 수료한 학생이나 졸업생들이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을 치고 약대에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따라서 고등학교 졸업생들은 바로 약대를 진학할 수 없었다. 약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학에 입학한 후, PEET를 쳐야 하지만 약대에 편입할 수 있었다. 기존의 약대는 이공계 학과에 진학한 대학생들이 전문직으로 빠질 수 있는 창구 중 하나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오는 2022년 입시부터는 전국 34개의 약대가 6년제 학부 입시로 전환하면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약대가 신입생들을 선발한다. 2023년까지는 PEET를 통한 편입학도 동시에 시행된다. 약대가 새로운 6년제 방식을 채택하면서 대학의 이공계열의 학과들은 학생들의 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PEET를 치르지 않게 되며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전국 37개 약대 중 부산대, 충남대, 강원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6년제 전환을 예고했다. 강원대는 6년제 전환에 대해 내부 토의 중이다. PEET 체제가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약대 편입을 준비하던 학생들 사이에선 부담이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2021 PEET경쟁률이 9.5로 집계되면서 2020년도 PEET 경쟁률인 9.3보다 소폭 상승하면서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 대학 학생들이 약대에 대해 높은 선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입시제도의 전환은 수험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500명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이 약대에 선발되는 만큼 주요 대학의 입결 점수가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제도가 처음 시행되는 2022년 입시에서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하늘교육의 8월 ‘2022학년도 약대 선호도’ 조사 결과 순위를 살펴보면 중앙대가 1위, 이화여대가 2위를 차지했다. 중앙대의 선호도가 높은 것은 중앙대 출신의 약사들이 많은 점이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여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약대 선호는 이화여대를 비롯한 여대의 선호도 순위가 높은 이유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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