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시대에 더욱 빛나는 루프탑 카페.... 탁트인 공간에서 자유를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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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시대에 더욱 빛나는 루프탑 카페.... 탁트인 공간에서 자유를 만끽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0.09.21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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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붕없는 탁트인 공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신경쓰지 않고 멋진 자유를 만끽
- 광화문, 경복궁 유일의 루프탑 펍 COZY25 젊은층 안식처로 각광받아

[소비라이프/김소연 기자] 코로나19 거리두기 때문에 실내에서 모임을 갖거나 담소를 나누기가 꺼려진다. 하지만 지붕이 없는 루프탑은 다르다. 요즘은 루프탑 카페나 팝의 인기가 짱이다.

누구나 탁 트인 하늘을 보면 눈앞에 닥친 문제를 잠시 내려놓고 한숨 돌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건물이 빽빽이 들어선 도심에서 널따란 하늘을 만나기 쉽지 않다. 그래서 그런지 빌딩숲 속 루프탑(rooftop)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들어 우수한 주·야간 경관을 갖춘 루프탑이 카페, 주점 등으로 꾸며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복궁이 있는 서촌 지역, 유일한 루프탑 펍&카페 COZY25는 '프라이빗' 한 공간을 제공하며 시선을 모으는 곳이다.

광화문과 경복궁 인근 유일한 루프탑 카페 cozy25. 코로나 19시대에도 공간의 자유스러움을 만끽 할 수 있다.
광화문과 경복궁 인근 유일한 루프탑 카페 cozy25. 코로나 19시대에도 공간의 자유스러움을 만끽 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루프탑 가든' 이용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루프탑 가든은 서울 신라호텔내 '어번 아일랜드' 최고층에 위치해 있으며, 단 24팀만 이용할 수 있어 여유로운 간격 유지가 가능한 아웃도어 라운지다. 코로나19 사태로 소수만 이용하는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 타인과 거리를 두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유명세를 타면서 더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살랑이는 바람을 맞으며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COZY25가 있다. 서촌에 있는 유일한 루프탑 카페&펍인 코지25는 은행나무 아래에서 도심을 바라보며 맥주 마시기 딱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치킨은 물론 퓨전 수제요리와 맥주를 마시며 직장인들이 스트레스 풀기 좋은 장소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루프탑을 찾는다는 직장인 오 씨(55)는 “이곳은 열린 공간으로 거리두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염려없이 즐길 수 있다”며,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가게보다 분위기가 훨씬 더 자유롭고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최근 친구들과 함께 코지25를 찾은 김 씨(23)는 “루프탑에 가면 일상과 떨어진 새로운 장소에 온 신선한 기분이 든다”며 “경복궁에도 이런 멋진 루프탑 공간이 있다는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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