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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좋은 증권사 평가’ 최초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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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좋은 증권사 평가’ 최초 1위 차지!
  • 이소라 기자
  • 승인 2020.09.02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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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3위에서 1위로 오른 NH투자증권
2위 한국투자증권, 3위 삼성증권

[소비라이프/이소라 기자] 국내 56개 증권사 개별 자료를 종합 분석한 2020년 좋은 증권사 평가에서 NH투자증권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 13개 항목으로 평가했으며, NH투자증권이 1위, 한국투자증권이 2위, 삼성증권이 3위로 선정됐다.

출처 : 금융소비자연맹

금소연 발표에 따르면 전년 3위였던 NH투자증권이 올해 1위에 올랐고 안정성과 수익성 순위에서 6위, 소비자성에서 7위, 건전성에서 2위를 차지하며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종합순위 2위인 한국투자증권은 소비자성 5위, 건전성 3위, 수익성 2위를 차지했지만, 안정성에서 17위에 오르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종합 순위 3위를 차지한 삼성증권은 소비자성 1위, 건전성 7위로 평가됐지만 안정성 13위, 수익성 18위를 기록했다.

안정성 항목 순자본비율 평균은 439.92%, 유동성비율 평균은 6,938.70%, 자기자본비율 평균 34%, 자산총계 8조 6,191억 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도이치증권이 순자본비율 1,719.96%, 유동성비율 178.61%, 자기자본비율 39.6%, 자산총계 5,315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성 항목의 민원건수 평균은 10만 계좌당 민원건수/민원증감률을 공개한 47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했으며, 이에 따르면 민원건수 평균은 12.03건, 민원증감률 평균은 122.52%, 위탁매매 수수료 평균은 650억 원이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이 민원건수 0.61개, 민원증감률 4.58%, 소비자 신뢰도 17%, 위탁매매 수수료 2,786억 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재무 건전성의 대표적 지표인 총자본 평균은 1조 1,037억 원, 대손충당금 평균은 95억 3,400만 원, 고정이하자산비율 평균은 2.02%로, 총자본 8조 6,976억 원, 대손충당금 373억 원, 고정이하자산비율 0.69%의 수치를 보인 미래에셋대우가 1위에 올랐다.

수익성 평가 지표인 총자산순이익율의 평균은 1.65%, 당기순이익 평균은 850억 원으로 메리츠증권이 1위로 집계됐다.

강형구 금소연 사무처장은 “지난해 경영 성과를 평가하여 생성한 순위 정보가 금융소비자들의 증권사 선택에 길잡이 역할을 바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대내외 경제적 어려움에도 모든 증권사가 소비자 중심의 경영으로 금융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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