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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324명 추가, 연예계와 경찰청도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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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324명 추가, 연예계와 경찰청도 ‘술렁’
  • 김민주 인턴기자
  • 승인 2020.08.21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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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315명, 해외유입 9명 추가
배우들 연이은 추가 확진으로 방송사 촬영 중단 결정
출처: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출처: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소비라이프/김민주 인턴기자] 8월 21일 0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24명을 돌파했다. 경찰청에 최초 확진자가 발생하고, 연예계 종사자들이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위기가 더해졌다.

21일 자정에 업데이트된 코로나19 정보에 따르면, 국내발생 315명에 해외유입 9명을 더해 전일대비 총 32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일주일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로, 지금까지 누적 확진환자는 16,670명이며 사망자는 2명이 추가된 309명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가장 위급한 곳은 현재 서울과 경기지역이다. 전일대비 대구는 4명, 울산 1명, 경북 6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된 반면, 경기는 103명 늘어난 2,307명, 서울은 126명이 늘어난 2,621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격리환자 역시 265명 추가된 2,241명이며 위·중증환자도 6명 늘어난 18명으로 접수됐다.

경찰청 본부는 21일 오전 경찰청 본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에 위치한 경찰청 본청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최초이다. 관계자는 확진자인 정보통신융합계 소속 경찰관이 근무 중이었던 13층을 폐쇄한 후, 해당 직원의 동선을 파악하며 당사자 및 주변 직원들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연예계도 코로나19로 큰 위기에 당면했다. 배우 서성종, 김원해, 허동원이 모두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서성종은 현재 드라마 촬영과 연극 활동을 진행 중이며, 허동원 역시 최근 신규 드라마 촬영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촬영이 중단되고, 주변 관계자 및 관련 종사자들은 접촉 여부에 상관없이 검사를 받으며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JTBC는 드라마 촬영 중인 배우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자 현재 진행되고 있는 6개 드라마의 촬영을 모두 중단하며 확실한 대응을 보였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여전히 코로나19와 사투 중이다. 21일 09시 기준 국외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22,559,638명이다. 특히 미국은 확진자 5,571,102명과 사망자 174,178명으로, 가장 많은 발생자 수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제약사인 존슨앤드존슨은 코로나19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CNBC 방송에 따르면, 9월부터 진행되는 3상 임상시험은 총 180곳에 국내외 지역에서 최대 6만 명에 이르는 성인에게 백신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60개 지역이 넘는 곳에서 백신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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