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운전 시 약 복용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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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운전 시 약 복용 주의하세요!
  • 최지민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8.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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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약처, 멀미약, 항히스타민제 복용 시 주의사항 밝혀
차량 내 이산화탄소 감소 위해 환기, 뇌에 산소 공급 등도 졸음 쫓기 위한 방법

[소비라이프/ 최지민 소비자기자] 휴가철에는 차량을 운전해서 먼 곳에 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운전 시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휴가철 운전 시 조심해야 할 약품을 알려주고 있다.

차량 운전 사진 / 출처 : PIXABAY
차량 운전 사진 / 출처 : PIXABAY

먼저 멀미약에 주의해야 한다. 멀미약은 차량에서의 멀미를 방지해주긴 하지만 졸음을 유발하며 방향감각과 평형감각을 저하시키는 등의 부작용이 있어 운전자가 복용하게 되면 사고 위험이 생길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먹는 멀미약은 승차 30분 전 복용해야 하며 패치형 멀미약은 승차 4시간 전 부착해야 한다. 또한 패치형은 약물이 묻은 부위를 만지지 않고, 부착 후 비누로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멀미약을 사용한 후 불안, 환각, 눈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나 약사와 상담을 권한다.

운전자가 주의해야 할 또 다른 약품에는 항히스타민제가 있다. 항히스타민제에는 비염약, 감기약 또는 알레르기약 등이 포함된다. 졸음을 불러일으키고 집중력을 저하시키며 진정작용 등의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중추신경계 부작용은 여성, 고령자, 작은 체구의 사람에게는 더욱더 흔하게 일어나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커피, 초콜릿, 에너지음료 등과 같은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식과 섭취 시에는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등의 부작용을 발생시키며 과다 복용 시 중추신경계 억제 및 녹내장, 전립선 비대 등의 부작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김상철 씨(39)는 멀미약 부작용에 대하여 인터뷰했다. 김 씨는 명절 때 멀리 사는 부모님을 찾아뵙기 위하여 귀 뒤에 멀미약을 붙이고 집을 나섰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순간적으로 눈앞이 뿌옇게 되어 잘 보이지 않아 계획을 취소하고 병원을 찾았다. 알아보니 눈앞이 일시적으로 보이지 않았던 원인은 멀미약의 약품이 묻은 손을 눈에 접촉해서 생긴 것이었다. 그 후 김 씨는 붙이는 멀미약을 사용할 때는 사용 후 바로 손을 씻게 됐다고 전했다.

별도로 식약처에서는 휴가철 안전운전을 위한 졸음운전 예방법도 밝혔다. 졸음운전 예방법으로는 졸음을 유발하는 차량 내에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충분히 환기하기, 껌이나 사탕을 섭취하여 얼굴 근육을 움직여 뇌에 산소를 공급해 졸음 깨기, 스트레칭하여 장시간 운전 시 쌓이는 목, 어깨, 허리 피로를 풀어 졸음 깨기, 1~2시간 간격으로 휴게소, 졸음쉼터 등을 이용해 쉬었다 가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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