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생산·소비·투자 모두 증가...경기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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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생산·소비·투자 모두 증가...경기 회복 기대↑
  • 이나현 기자
  • 승인 2020.07.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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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 6월 산업활동 주요 3대 지표 일제히 증가
코로나19 여파 회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증가

[소비라이프/이나현 기자] 6월 국내 산업생산,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의 주요 3대 지표가 일제히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에 3대 지표가 동반 증가했다. 이에 코로나19 여파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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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5월보다 4.2% 증가했다.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면치 못하던 산업생산이 6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6개월 만에 광공업생산, 서비스업 생산, 건설까지 합친 '6대 지표'도 모두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7.2% 증가하며 2009년 2월(7.3%)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자동차(22.9%), 반도체(3.8%) 분야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의 상승세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도 전월 대비 7.4% 증가했다. 제조업 수출 출하는 33년 만에 최대를 나타내며 수출이 회복 조짐을 보였다. 제조업 수출 출하는 전월보다 9.8%, 내수 출하는 7.3%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2.2% 증가했다. 증가업종에는 교육(5.4%), 금융·보험(2.8%), 운수·창고(2.8%), 도소매(2.2%), 전문·과학·기술(5.5%), 부동산(6.3%) 등이 있었다. 소비 동향지표인 소매판매액은 전월 대비 2.4% 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승용차 등 내구재의 판매가 4.1%, 의복 등 준내구재의 판매가 4.7%, 화장품 등 비내구재의 판매가 0.4%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5.4%, 건설기성(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은 0.4% 증가했다. 지난 5월 –6.6%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감소세에 들어섰으나, 6월 다시 증가 전환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와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5개월 만에 동반 상승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2포인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 지표가 4월 반등 이후 6월에도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해외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수출 급감으로 4∼5월에 크게 위축됐던 제조업 생산이 6월 수출 개선 영향으로 반등했다고 이야기했다. 안 심의관은 코로나가 사회에 큰 충격을 줬지만 회복도 빠른 것 같다고 언급하며 코로나19 휴유증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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