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항균 티셔츠 기능 떨어져” 유니클로 등 환불·교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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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항균 티셔츠 기능 떨어져” 유니클로 등 환불·교환 예정
  • 이소라 기자
  • 승인 2020.07.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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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티셔츠 7개 결과, 유니클로 제품 항균 기능 일정치 않아
유니클로 “제품 항균 표시 삭제, 고객에게 환불·교환” 방침
출처 : 한국소비자원

[소비라이프/이소라 기자] 유니클로에서 판매되는 일부 항균 성능 티셔츠가 세탁할수록 향균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자 유니클로는 항균 표시를 삭제하고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환불·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기능성 티셔츠 7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기능성 티셔츠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도 빠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브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시험 대상 제품은 데이즈 올시즌남티반1호(EMARN0115), 비와이씨 보디드라이쿨U넥티#1(BWT4575), 스파오 크루넥반팔솔리드(SPMRA25U02-00), 에잇세컨즈 크루넥반팔(420342LY51), 유니클로 에어리즘크루넥티(371-423524)·에어리즘코튼크루넥티(371-423527), 탑텐 크루넥반팔(MSA2US1201A) 등이다.

이중 유니클로의 ‘에어리즘크루넥티’는 항균 기능이 균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클로는 제품에 따라 성능에 차이가 있고, 세탁을 하면 항균성이 99.9%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대해 유니클로 운영사 에프알엘코리아는 “한국소비자원 권고를 수용해 해당 제품의 항균 표시를 삭제할 예정”이라며 “이 제품에 대해 교환 또는 환불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탑텐의 경우 10번 세탁한 뒤에도 항균성 99.9%를 유지했지만 시험법이나 성능을 증명할 균의 종류, 시험 결과 등에 대한 내용은 제품이나 홈페이지 등에 나와 있지 않았다. 탑텐 운영사인 신성통상은 “항균성 시험방법, 균종, 시험 결과 등의 정보를 제품에 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험 대상 제품을 포함해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기능성 티셔츠 7종 모두 안전성·내구성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흡수 성분은 조사한 전 제품이 우수했고, 건조속도는 데이즈 제품, 유니클로 제품, 탑텐 제품이 상대적으로 가장 빨랐다고 한국소비자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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