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줄줄이 왜 이러나? 플랫폼 파트너스 환매 일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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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줄줄이 왜 이러나? 플랫폼 파트너스 환매 일부 연기
  • 조유성 인턴기자
  • 승인 2020.06.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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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파트너스 무역금융펀드 '더 플랫폼 아시아 무역금융 1Y'의 환매 일부 연기
환매 중단 규모 약 500억 원으로 추산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무역 환경 악화가 이유로 밝혀져
사모펀드에 대한 '깜깜이' 규제를 다시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 힘 얻어...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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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조유성 인턴기자] 무역금융과 관련된 사모펀드 환매 연기 사건이 더 있음이 밝혀졌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플랫폼 파트너스의 무역금융펀드인 '더 플랫폼 아시아 무역금융 1Y'의 2~4호 펀드의 환매가 일부 연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펀드 1호는 제대로 상환이 되었으나, 2~4호에서 환매 일부 연기가 이루어져 금융투자업계가 긴장하는 모양새다. 해당 펀드는 우리은행에서 판매되었으며, 그 규모는 500억 원 정도이다.

플랫폼 파트너스의 해당 무역금융 펀드는 싱가포르 기업들의 무역금융 매출채권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사실상 그렇게 고위험 투자 자산이 아니라 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글로벌 무역 부진으로 투자금 회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는 업계의 전언이다. 앞서 환매가 연기되었던 라임 자산운용의 플루토 펀드 역시 무역금융과 관련된 펀드였다는 점에서 무역금융 펀드 환매가 줄줄이 연기되며,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플랫폼 파트너스 측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라임 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비교해봤을 때 이에 대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에 안일하지 않았느냐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운 모양새다. 라임 사태부터 시작해 옵티머스, 플랫폼 파트너스까지 줄줄이 사모펀드에서 문제가 터짐에 따라 '깜깜이' 사모펀드 규제를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게 힘을 얻고 있다.

NH투자증권이 발행하고 KB증권 등 증권사가 판매한  'KB 에이블 DLS 신탁 TA 인슈어런스 무역금융' DLS 신탁 역시 환매가 지난 4월 3개월간 연기되는 등 사실상 사모펀드 환매 중단에 따른 '포비아'가 금융투자업계에 전반적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개인 금융소비자 보호'에 보다 방점을 두고, 적어도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들어간 사모펀드에 대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규제 제도를 재정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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