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남부지방 장마 시작…24일, 25일 오전 많은 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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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남부지방 장마 시작…24일, 25일 오전 많은 비 예상
  • 고은영 기자
  • 승인 2020.06.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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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몰아쳐
올해 첫 열대야 기록도 장마와 함께 미뤄져
출처 : 기상청
출처 : 기상청

[소비라이프/고은영 기자] 기상청은 24일 오전부터 전국에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서해상에서부터 접근하는 저기압과 함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따뜻하고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기 때문이다.

장마는 24일 새벽 제주도와 서해안을 기점으로 시작됐다. 이후 오전에 서울과 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되었으며, 비구름대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후에 이르러서야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전국으로 확대된 장마는 정오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과 남해안, 제주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예정이다. 특히 강원도 북부와 제주도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시설물 관리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기상청은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마의 원인인 저기압은 이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정체전선은 다시 제주도 남쪽으로 남하하면서 25일 전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과 서울, 경기도, 충청도의 비는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강원도와 경상북도는 저기압이 동반된 비구름대가 남아있어 26일 오전까지 약한 비가 이어진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23일 밤 서울 최저 기온이 25.6도로 관측되면서, 서울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열대야란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을 일컫는다. 그러나 24일 오전 8시 서울 기온은 24.6도로 내려가 기상청 예고와는 다르게 올해 첫 열대야 기록도 늦춰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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