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600만 돌파…그중 40%는 미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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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600만 돌파…그중 40%는 미취업
  • 고은영 기자
  • 승인 2020.06.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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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취업자 3명 중 1명은 200만 원 미만의 저임금 취업자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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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고은영 기자] 통계청은 ‘2019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해 1인 가구가 600만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그중 40%는 미취업 상태로, 만혼 현상과 고령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500만이었다. 그 이후 증가 폭은 10만 대를 이어오다 지난해 25만 대로 급증했는데, 이로 인해 4년 만에 1인 가구는 600만을 돌파했다. 이로써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로, 지난해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1.9%에 불과한 전체 가구 증가율보다 1인 가구 증가율(4.3%)이 높았기 때문이다.

통계청은 인구 조사와 함께 1인 가구의 고용 동향도 함께 발표했다. 취업자인 1인 가구는 총 367만 1천여 가구로,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전체 1인 가구의 60%이며, 미취업 1인 가구는 약 40%로 밝혀졌다. 통계청은 이에 대해 고용률이 낮은 60세 이상이 많기 때문이라 풀이했다.

367만 명에 해당하는 취업자 1인 가구를 보면 임금근로자는 291만 2천 가구, 비임금근로자는 75만 9천 가구다. 임금 수준별로 보면 200~300만 원 미만이 36%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100만~200만 원 미만의 근로자가 약 21%로, 1인 가구 취업자 3명 중 1명은 200만 원 미만의 저임금 취업자로 풀이된다.

산업별 취업자 비중은 다음과 같다. 1인 가구 취업자가 가장 많이 종사하는 산업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다. 약 40%가 이에 해당하며, 그 뒤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이 두 번째로 많았다. 또한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가 22%로 가장 많았으며, 단순 노무 종사자, 사무 종사자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통계청은 1인 가구 고용 동향과 함께 맞벌이 가구 고용 현황도 함께 발표했다. 2019년 10월 기준 유배우 가구는 1,230만 5천여 가구였으며, 이중 맞벌이 가구는 46%로 전년 대비 0.3%p 감소했다. 또한 맞벌이 부부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1.1시간으로 전년 대비 0.8시간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외 자세한 사항은 통계청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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