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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부위별 여드름 원인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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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부위별 여드름 원인 파헤치기
  • 김민주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6.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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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별 여드름 원인을 통해 여드름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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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김민주 소비자기자] 여드름은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흔히 보이는 호르몬상의 특징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종종 특정 부위에 나타나곤 한다. 그 원인을 부위별 피부 및 내부 신체 변화의 특징으로 알아볼 수 있다.

여드름이 자주 나는 부위 중 하나는 ‘이마’이다. 이마부터 코까지 이어지는 'T존‘은 피지 분비가 특별히 많은 부위다. T존에 발달한 피지선은 피지의 과다 분비로 이어져 여드름의 근본적 원인이 된다. 또한 이마 여드름은 앞머리가 이마의 피부를 자극하거나, 샴푸, 왁스 등 헤어 스타일링 제품의 잔여물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볼 여드름은 볼이 얼굴 부위 중 외부적 자극을 가장 흔하게 받는 부위라는 점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평소에 볼을 자주 만지거나, 깨끗하지 않은 손이나 스마트폰으로 자주 자극을 가하거나,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거나, 베개를 청결하게 관리하지 못하는 등 일상의 여러 상황에서 자극받아 여드름이 발생한다.

입과 턱은 살이 상대적으로 적고 피지선도 적게 분포해 있지만, 청결을 유지하기 힘들고 자극이 많은 부위이다. 턱의 경우 셔츠나 스카프, 목도리 등이 자주 부딪히며 자극을 주고, 입은 음식물을 씹을 때 근육의 변화가 많이 일어나며 양치를 할 때 직접적으로 닿는 부위이다. 이 부위는 염증성 여드름이 나기 쉬운 부위라 제때 치료를 놓치면 가려움이 심해지고 여드름이 옆쪽으로 퍼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여성의 경우 배란기가 되면 호르몬과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턱과 입가 주변에 여드름이 생기기도 한다.

어떤 부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 때 여드름이 생기는지 미리 파악하고 그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여드름을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이다. 일상의 작은 습관들이 얼굴 여드름을 악화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안다면, 여드름에 대처하는 자세도 더욱 효율적이고 명확하게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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