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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해외취업도 맞춤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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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해외취업도 맞춤형이다”
  • 박은주
  • 승인 2013.06.20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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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大,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맞춤협약 프로그램 운영
한국폴리텍대학은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맞춤인력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인력수요를 파악하고, 수요에 맞는 전문기술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여 해외 취업시키는 방식을 채택했
다.   전문기술을 가진 우수인재를 필요한 수요처에 연결하는 것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의 바이오생명정보과에 2학년에 재학중인 서유영씨는 6월 17일,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액세스 바이오(Access BIO) 본사에 출근했다.
8주간 진행되는 인턴프로그램에서 서 씨는 말라리아 분자진단 및 열대성 전염병 분자진단
키트개발에 참여한다.
  
이에 앞선 지난 9일, 대학은 이 기업과 해외 취업 맞춤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재학생 2명의 해외인턴사원 파견을 합의했다.
대학의 한 관계자는 “이번 MOU는 국내 바이오 실무인력양성 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연수뿐만 아니라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신기술연수센터에서는 지난 5월, 20대에서 50대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11명의 군전역자를 대상으로 ‘플랜트 설비 철구조물 제작 및 고급특수용접 과정’ 해외취업 맞춤과정을 개설, 7월부터는 실무영어수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IMS사 등 호주 기업에 취업하게 되며, 연봉 7천만 원 이상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해외취업을 위해 영어수업을 확대하여 실무중심의 어학교육도 함께 각 캠퍼스별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박종구 이사장은 “실무 중심의 어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어학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글로벌 맞춤인력 양성을 확대하여 해외취업 활성화 및 고용률 70%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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