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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총 11,541명… 추가 확진자 대부분 지역사회 감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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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총 11,541명… 추가 확진자 대부분 지역사회 감염자
  • 김회정 인턴기자
  • 승인 2020.06.02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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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추가 환자 38명 중 36명이 지역사회 감염자
야놀자 직원 990명 코로나19 전원 음성 판정으로 업무 복귀
출처 : 질병관리본부

[소비라이프/김회정 인턴기자] 2일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38명 추가된 11,541명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8명 늘었으며, 그중 36명이 지역사회 감염자다. 지역사회 전파는 서울 14명, 경기 15명, 인천 8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해외 유입 2명은 서울과 검역 과정에서 1명씩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사망자는 1명 추가되어, 누적 사망자는 272명으로 늘었다.

이날 온라인 숙박앱 ‘야놀자’는 직원 990명 전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 13일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전 직원을 즉시 귀가시키고, 본사 및 인근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야놀자는 당국의 기준에 따른 밀접접촉자 및 동선이 겹치는 직원 95명을 격리대상으로 선정했다.

야놀자는 격리대상 직원의 확진 판정 여부와 상관없이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했으며, 격리 지원 물품을 지원했다. 더불어 추가 확진자를 파악하고, 사전에 막기 위해 전 직원에게 코로나19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이런 야놀자의 신속한 판단과 투명한 정보 공개로 2주가 지나 전 직원이 업무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확진세가 다시 줄어드는 국내와 달리 미국은 백인 경찰의 흑인 과잉 진압 시위로 코로나19 대규모 감염이 일어날까 노심초사하는 상황이다. 현재 미국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위 국가로 총 확진자는 180만 9,109명이다. 이로 인해 현재 4,000만 명이 실업 사태에 빠지는 등 사회 불만이 고조되던 상황에서 발생한 흑인 인권 탄압 문제로 거리에 수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미국 당국은 “시위에 참여한 모든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해주길 바란다”며 “시위에 참여한 사람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시위가 격화됨에 따라 상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어 코로나19 검사에도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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