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선풍기 10개 제품 모두 기준 적합 판정
상태바
휴대용 선풍기 10개 제품 모두 기준 적합 판정
  • 이소라 기자
  • 승인 2020.05.29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선풍기’, 마스크가 일상화된 코로나 시대 여름 나는 비법
안정성, 표시사항 모두 기준 준수...소비자 혼동 없이 선풍기 사용 기대↑

[소비라이프/이소라 기자] 서서히 더워지는 날씨에 여름 대비 용품 판매량이 올라가는 가운데 휴대용 선풍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휴대용 선풍기는 일상용품 중 하나가 되었다. 에어컨이나 쿨매트, 쿨토시 등 여름 필수품 가운데, 휴대용 선풍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애용하는 제품이다. 가격 부담도 없고, 휴대하거나 고정해놓고 사용하기에도 좋은 것이 휴대용 선풍기다.

APEC 기후센터(APEC Climate Center)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를 예측,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훨씬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특히, 한국은 올여름 동아시아에서 가장 더운 지역 중 한 곳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도 착용하는 상황이라 여름을 앞둔 소비자들은 걱정만 쌓이고 있다.

출처 : 대전충남소비자연맹

이미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5월(1~14일) 휴대용 미니 선풍기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0%, 41.7% 증가했다. 그러나 이들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 정보는 미흡한 실정이다. 제조사도 불분명하고 어떤 부품을 사용했는지 학인 불가능한 휴대용 선풍기가 판매되면서 ‘불량품’이 활개 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품질의 휴대용 선풍기를 고르기란 어려울 뿐이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고자 시중에 판매 중인 휴대용 선풍기 10개 제품을 시험, 평가했다. 듀플렉스, 루메나, 브리츠, 블루필, 슈피겐, 아이리버, 아트뮤, 카카오프렌즈, 프롬비, 한경희생활과학이 시험에 사용됐다.

제품 검사 기준은 안정성과 표시사항으로 나누었다. 안전성은 KC 62133에 따라 외부 단락, 과충전, 열 노출, 고온 변형, 압착, 낙하, 자기장 정도, 전자파 장해 등을 평가했다. 표시사항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제9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20조, KC 62133 개별 전기용품 안전기준 표시사항 등을 따랐다. 그 결과 검사에 이용된 전 제품이 안전확인·전자파 인체보호기준에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휴대용 선풍기에서 전자파가 나온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 한동안 화제가 됐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시중에 판매되는 휴대용 선풍기 13개 제품을 측정한 결과 12개 제품에서 평균 647mG(밀리가우스)에 달하는 전자파가 검출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결과 발표 후 과기정통부는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 실태 조사 후 모두 인체보호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서로 엇갈린 발표에 소비자들의 혼란이 더욱 가중됐지만 이번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의 발표는 휴대용 선풍기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 제품 선택의 주요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