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심리지수 반등…재난지원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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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비자심리지수 반등…재난지원금 효과?
  • 고은영 기자
  • 승인 2020.05.26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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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6.8p 상승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및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의 영향이 커
출처 :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출처 :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라이프/고은영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6.8p 상승하며 5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난지원금 등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기 부양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 중 6개의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다시 말해 현 경제 상황에 대해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지수는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삼아 100을 넘으면 장기평균치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이러한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월 이후로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1월 CCSI는 104.2로 당시 경기는 긍정적으로 해석되었다. 그러나 2월부터 7.3p씩 떨어지면서, 4월 지수는 70.8로 밝혀져 코로나19가 가계수입전망 및 향후 경기 전망을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5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77.6으로 전월대비 6.8p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항목별로 살펴보았을 때,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향후경기전망이다. 향후경기전망이 8포인트가 상승함과 동시에 생활형편전망이 6포인트, 현재경기판단도 5포인트 증가했다. 이뿐만 아니라 취업기회전망도 전월 대비 5포인트 상승했는데, 이 외에도 CCSI를 구성하는 전체항목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은행은 5월 중 CCSI가 상승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경제활동이 재개되고, 국내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으며, 정책당국이 적극적으로 펼친 경기부양책으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파악될 6월 소비자심리지수를 포함해 전체 소비자동향지수 등은 코로나19 확산세 전개 양상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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