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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식음료 브랜드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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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식음료 브랜드가 뜬다
  • 이나현 기자
  • 승인 2020.05.26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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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못 하니 집에서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다
코로나19로 프리미엄 식품업계 호황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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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이나현 기자]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프리미엄 식품업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집에 발 묶인 소비자들이 집 안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에 식품업계는 프리미엄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한 백화점 업체는 온라인 사이트에 ‘백화점 식품관’을 열어 900여 종의 프리미엄 식료품을 선보였다. 해당 식품관은 큰 성공을 이루었다.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혔던 2월, 백화점 식품관의 매출은 전월 대비 2배 넘게(100.2%) 상승했다. 동일 회사의 일반식품 매출이 17.7% 성장한 것과 비교해 보면 확연하게 알 수 있는 수치다. 안전하게 생산된 고품질 식재료를 신선하게 집으로 배달해주는 프리미엄 온라인몰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면역력 강화를 위한 프리미엄 식재료들이 판매 강세를 보였는데,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베이커리 브랜드들도 프리미엄 제품 출시에 가담했다. 한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업체는 프리미엄 케이크 라인을 제품라인에 추가했다. 지난해 자체 프리미엄 카페 브랜드와 발효 건강빵 브랜드를 출시한 데 이어 프리미엄 케이크까지 발을 넓힌 것이다.

편의점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다양한 프리미엄 카페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이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손쉽게 살 수 있고 맛 또한 좋아 편의점 프리미엄 간식들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NS에는 편의점 프리미엄 먹거리에 대해 전문적으로 리뷰를 올리는 인플루언서도 등장했다.

당분간 프리미엄 식음료 업계가 호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업들이 또 어떤 제품들을 선보일지 기대가 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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