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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질풍노도] 자기주도식 금융상품 체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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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질풍노도] 자기주도식 금융상품 체험교육
  • 이강희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5.07 12: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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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금융상품에 최소금액으로 가입해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위험과 자신이 원하는 수익을 직접 겪어보는 것이 좋다

[소비라이프/이강희 칼럼니스트] 금융상품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상품은 안전하면서 수익률도 좋은 상품이다. 거기에 덤으로 수수료도 적고 세금혜택까지 있으면 금상첨화다. 그런데 그런 상품은 금융시장에 없다.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진 적금과 예금은 요즘과 같은 초저금리시장에서 수익률이 높기가 어렵다. 그렇다 보니 수익률보다는 세제혜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금융상품으로 받을 수 있는 세제혜택은 비과세, 공제가 가장 대표적이다. 비과세는 유지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더니 7년까지 늘었다가 지금은 10년을 유지해야만 비과세가 될 수 있게 되었다. 연말정산 할 때 혜택이 많았던 소득공제였지만 몇 년 전에는 세액공제로 많이 바뀌면서 혜택이 많이 줄었다. 금융소득분리과세도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일반가계가 금융상품으로 수익을 늘리기란 매우 어렵다. 이럴 때는 다양한 금융상품에 최소금액으로 가입해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위험과 자신이 원하는 수익을 직접 겪어보는 것이 좋다. 위험이 낮은 원금보장형 ELS나 원금보장형 DLF를 시작으로 다양한 상품에 적은 금액으로 가입을 해보는 것이다. 거기에서 금융상품의 기능을 경험하면서 조금씩 감당할 수 있는 위험의 크기를 키워간다면 기대수익률을 키워갈 수 있다. 
 
은행에서 금융상품은 태반이 원금비보장형이다. 겁 없이 함부로 그들이 던져주는 상품을 덥석 물면 안 된다. 그들은 금융소비자의 원금보장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가입하는 상품에서 발생하는 수수료가 중요하다. 그래야 다음 달에 받을 수당이 늘어나고 자신의 업무성적이 좋아 진급을 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을 우롱하고 피해를 입히고도 자신들의 밥그릇만 챙기는 이러한 금융회사들을 강력하게 처벌을 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그리고 국민도 있지도 않은 안전하면서 고수익을 내는 금융상품의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강희 칼럼니스트
이강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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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coft 2023-12-22 09: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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