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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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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마무리
  • 김요한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4.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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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안정된 가운데 선거가 진행되었으나, 일부 아쉬운 부분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라이프/김요한 소비자기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치러졌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애썼다. 3,500여 개 사전투표소와 14,300여 개 선거일 투표소를 모두 방역하고, 선거인들이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게 했으며 전담인력을 배치해 발열 체크, 손 소독, 위생장갑 착용 지침 등을 내렸다.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pixabay

이전보다 투표율이 낮을 것을 우려하기도 했으나,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으로 선거는 안정적으로 진행되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율은 지난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선거의 71.9%의 투표율 이후 28년 만에 최고인 66.2%를 기록했다.

다만, 일부 투표소에서는 아쉬운 광경이 목격되기도 했다. 높은 투표율에서 알 수 있듯이 많은 사람이 투표하러 나와 긴 줄을 만들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부가 1m 거리 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

특별히 가족, 친구, 지인 들과 함께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이 1m 거리 두기를 하지 않고, 대화를 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투표소가 고층에 위치한 경우에는 다수가 밀폐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도 했다.

한편, 일부 유권자들이 SNS 등에 투표 인증을 하기 위해 비닐장갑을 낀 손 내부에 기표용 도장을 찍거나, 비닐장갑 위에 기표용 도장을 찍는 경우가 발견되었다. 이에 방역 당국은 기표용 도장을 맨손 혹은 비닐장갑 위에 찍는 행위가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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