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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증인...'한국보도사진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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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증인...'한국보도사진전' 개막
  • 최지민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4.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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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를 알 수 있는 보도 사진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 전시 중

[소비라이프/최지민 소비자기자] 지난 8일 한국보도사진전이 개막했다. 한국보도사진전은 올해 56회째를 맞이한 사진기자들의 연간행사이다.

한 시민이 한국보도사진전의 올해 대상 수상작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농가 살처분'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대상 수상작 '아프리카돼지열병 농가 살처분' 사진을 관람하는 시민

한국보도사진전의 개최자인 '한국사진기자협회'는 분야별 사진을 편집한 보도사진 연감을 발행하는 등 언론문화와 보도사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사진기자협의의 사진들은 해마다 대표 사진들을 뽑아 상을 수여 하여 한국 현대사를 그대로 보여준다.

제56회 한국보도사진전 '역사의 증인, 현장의 사진기자' 전은 역사를 진실하게 기록한다는 사명감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취재한 수백만 장의 사진 중에서 엄선한 '수상작'과 '역대 대상 수상작', '2020 주제전-역사의 증인, 현장의 사진기자'로 구성하여 총 22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농가 살처분'이란 작품이 대상을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예술적인 사진과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이야기를 가진 사진들이 전시되어있다. 또한 작년 화제였던 홍콩 시위의 현장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다.

전시장소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은 현재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체온을 확인하고 방명록을 통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며 코로나 19를 예방하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한국사진기자협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로도 관람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관람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4월 13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마지막 날인 14일은 오후 12시까지 가능하다. 또한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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