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 마카롤, 각종 케이크로 프랑스 전통 디저트 선보여
[소비라이프/김민주 소비자기자] 쫀득함과 달콤함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마카롱이 롤케이크와 만나 ‘마카롤’로 재탄생했다. 젊음의 거리 홍대의 ‘르쁘띠푸’에서 그 색다른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Le Petit Four(르쁘띠푸)는 프랑스어로 ‘작은 오븐’이라는 뜻이다. 프랑스 요리학교 폴 보퀴즈(Paul Bocuse) 출신의 김대현 쉐프가 직접 디저트를 연구하며 운영하고 있다. 주요 메뉴는 마카롱, 마카롤, 롤케이크, 쇼트케이크 등이 있다. 특히 ‘마카롤’이 유명하다.
마카롤은 마카롱과 롤을 합친 말로, 롤케이크처럼 보이지만 빵 위에 마카롱 ‘꼬끄’의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을 더해 독특한 느낌을 준다. 마카롤은 쇼콜라, 얼그레이, 베리, 그린티 등 종류가 다양하여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마카롤과 더불어 대부분의 케이크 모두 크림이 적당히 단 편이며, 빵이 과하게 포슬포슬하지 않아 먹기에 편하다. 디저트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기본에 충실한 맛이나, 평소 카페에서 보지 못한 종류의 디저트가 많고 데코레이션에 신경을 쓴 느낌이 들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르쁘띠푸는 상수동 86-37,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여름 한정으로는 각종 빙수도 판매하고 있다. 곧 다가올 여름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시원한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홍대 르쁘띠푸가 제격이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니, 코로나19로 장시간 밖에 있는 것이 불안하다면 원하는 마카롤 하나 골라 집에서 즐기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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