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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마음을 채워주는 플랜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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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마음을 채워주는 플랜테리어
  • 강수빈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3.31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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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식물이나 화분을 배치하는 '플랜테리어'
공기정화뿐 아니라 바쁜 현대인들에게 심리적 안정 효과를 준다
출처:pixabay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강수빈 소비자기자] 바쁜 일상 속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집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여겨지며, 집에 대한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인에게 개인의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집을 꾸미는 ‘내 집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 ‘플랜테리어’가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인테리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플랜테리어란 플랜트(Plan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곳곳에 식물이나 화분을 소품으로 배치하여 공기정화 효과와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를 뜻한다. 사람들은 거실이나 방뿐만 아니라 욕실도 하나의 힐링 장소로 여기고 욕실에 식물을 배치하여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만약 좁은 원룸에 거주하여 식물을 배치할 여건이 되지 않거나 가족과 함께 살아 나만의 공간이 좁다면, 작은 공간에 나만의 정원을 가꾸는 것도 좋다. 작은 유리 용기 안에 흙 또는 장식 소품을 활용해 식물을 재배하는 ‘테라리움’, 마 끈과 라탄 바구니를 이용해 식물을 천장에 매달아두어 공중에 미니 정원을 꾸미는 ‘행잉플랜트’ 등의 방법이 있다.

이처럼 플랜테리어는 인테리어의 영역을 넘어 우리의 일상 공간으로 스며들고 있다. 또, 플랜테리어의 소재가 되는 식물은 관상용, 공기정화용 등의 역할에서 가족 같은 반려의 역할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따라서 작은 식물일지라도 반려 식물이 주는 가치는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집 안의 분위기를 바꾸고자 한다면 나만의 공간에 작은 반려식물을 들여 바꾸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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