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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감자에 이은 오징어 주문 대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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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감자에 이은 오징어 주문 대란 예고
  • 박영주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3.30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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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오후 1시부터 동해몰에서 주문 가능
동해몰 손질오징어 판매 관련 안내문 캡쳐본
동해몰 손질오징어 판매 관련 안내문 캡쳐본

[소비자라이프/박영주 소비자기자] 강원도 동해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손질 오징어 팔아주기 행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개학 연기 등으로 수산물의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어촌 경제를 살리기 위한 동해시의 조치이다.

소비자는 30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쇼핑몰 ‘동해몰’을 통해 오징어를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1박스만 2만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택배비는 무료이다. 오징어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동해시수협몰에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한다.

오징어 1박스에는 2미*5팩이 들어있다. 이번 행사 물량은 총 2,000박스, 10,000팩으로 예상된다. 금징어라고 불릴 정도로 비쌌던 오징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다면 27%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시는 밝혔다. 동해시 수협에서 택배비 및 카드 수수료를 부담하여 더욱 저렴하게 판매가 가능하다.

포케팅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감자 주문 대란처럼 이번 동해시 오징어도 대란을 일으킬지 주목을 끌고 있다.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손질까지 되어 판매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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