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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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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동참
  • 이소라 기자
  • 승인 2020.03.27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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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위험성 알리자는 취지의 캠페인
코로나19로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 실시
출처 : 서울시 홈페이지

[소비라이프/이소라 기자] 서울시는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에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2020 지구촌 전등 끄기’ 국제행사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 한강교와 N서울타워, 63빌딩, 롯데월드타워, 숭례문, 광화문 등 서울의 랜드마크들이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일제히 조명을 끈다. 단, 서울시․자치구 청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대책상황실 설치․운영 등으로 올해는 소등하지 않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행사는 (재)한국세계자연기금(WWF-Korea) 주최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매해 실시되고 있다. 향후 매월 22일 ‘서울시 행복한 불끄기’ 행사와 연계해 연중 추진을 계획 중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어스아워'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파리 에펠탑,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주요 랜드마크가 참여했으며 민간기업과 일반가정의 참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 보호하자는 취지로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관련된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WWF-Korea 홍윤희 사무총장은 “1년에 한 시간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과 같이 자연이 안겨주는 삶의 풍요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라며 “전 세계 각 국가를 대표하는 18,000여 개 건물 동시 소등이 기후위기에 맞서는 수많은 사람의 바람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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