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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다시 100명대로…총 확진자 9,1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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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다시 100명대로…총 확진자 9,137명
  • 고은영 기자
  • 승인 2020.03.25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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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규 확진자 13명 중 12명 해외입국자 관련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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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고은영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가 9,137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 환자는 227명이며,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이다.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지난 4일간 100명 미만을 유지했지만, 다시금 세 자릿수로 되돌아갔다.

새롭게 확인된 확진자 중 수도권 지역 환자는 35명에 달한다. 이는 대구와 경북지역 환자 수(19명)보다 큰 수치로, 수도권 내 집단감염이 다시금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3명 중 9명이 해외입국자, 3명은 그의 가족으로 밝혀져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새로 확인된 사망자 수는 6명으로 모두 대구ㆍ경북지역 환자이며 치매, 파킨슨병,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기록을 토대로 연령대별 사망자 수를 보았을 때, 50세 미만의 사망자 수는 2명에 불과하며 124명은 모두 50세 이상의 환자였음이 밝혀졌다.

최근 정부는 해외유입객에 의한 3차 감염, 집단감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강력 잠시 멈춤’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내 시민 행동지침에 따르면, 초·중·고 개학이 4월 6일로 확정되면서 개학 전 4월 5일까지는 모든 시민이 단체 모임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2m 이상의 건강 거리를 유지하도록 권고된다.

 

 

 

특히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시설은 4월 5일까지 운영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된다. 만약 불가피하게 운영을 해야 할 경우 업종별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해야 하며, 미이행 시 행정명령, 시설폐쇄 등 법적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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