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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9천 명 넘겨…총 누적 확진자 9,0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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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9천 명 넘겨…총 누적 확진자 9,037명
  • 고은영 기자
  • 승인 2020.03.24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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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총 76명 중 해외유입 사례 20명 이상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소비라이프/고은영 기자]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2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037명으로, 전일 대비 76명이 증가했다. 이중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는 총 171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대구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대구 지역의 경우 전일 대비 31명이 증가했으며, 수도권은 19명이 증가했다. 이 중 경기 지역은 15명, 서울은 4명에 달한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9~21일 사이에 발생했던 집단 감염 사태 이후로 100명대 이하를 유지 중이다.

사망자는 9명이 증가해 총 120명이 되었다. 새롭게 추가된 9명은 60세 이상의 고령 노인들로, 한 명을 제외하고 고혈압, 당뇨, 빈혈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중 114번째 사망자는 경기지역 환자로, 국내 첫 코로나19 상설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인 명지병원에서 발생했다.

한편 신규 확진자 중 20명이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으로 밝혀지자 정부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해 한 달간 해외여행 취소 및 연기를 권고했다. 외교부는 지난 23일 여행 유의 및 여행자제 경보가 발령된 나라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탈리아와 미국지역은 전일 대비 환자가 5,000명 이상 증가하는 심각세를 보이자, 이탈리아는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으며 모든 입국자에 대해 14일 자가 격리를 필수화시켰다. 또한 국내에서도 유럽발, 미국발 입국자 중 잇따라 확진자가 등장하자 의료계에서는 유럽 및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 진단검사와 2주간의 격리조치를 취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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