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질풍노도] 신천지, 시중 보험 해약 권하고 직접 보험 상품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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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질풍노도] 신천지, 시중 보험 해약 권하고 직접 보험 상품 팔았다
  • 이강희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3.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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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에 가입하고 돈을 내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과 같아 복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논리

[소비라이프/이강희 칼럼니스트]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국민의 주목을 받게 된 종파가 있다. 바로 ‘신천지 교단’이다. 개신교의 한 종파임을 자칭하고 있지만, 감리교와 성결교, 장로교, 침례교에서는 이단으로 규정했다. 

내부의 이야기들이 하나씩 하나씩 밝혀지면서 금융과 연관된 부분이 있어 잠시 소개하고자 한다

목사 :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세상 보험회사로 돈 갖다주고 교회에는 등한이 하고 이렇다면은 어찌 하나님이 복을 주시겠냐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믿지 못해가지고 그것도 오랜 세월에 장기적인 보험을 들고 이 뭐 하는 짓이냐는 것입니다.

2005년 11월 10일, 신천지 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으로 보이는 강연자가 신도들에게 훈시하던 와중에 보험에 가입하고 돈을 내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과 같아 복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논리를 펼치고 있는 내용이다. 

신천지 교단은 교단의 내부업무를 담당하는 총회에서 납입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모든 보험을 해지하라는 메시지를 신도들에게 보낸다. 그런데 웬걸? 어느 날 갑자기 보험을 권유하기 시작한다. 일반시중의 보험을 해지 시켜놓고 신천지 총회에서 질병을 보장하는 보험을 판매한 것이다. 

신천지 교단이 종교단체라는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돈벌이를 위한 수단으로 일반 회사들처럼 보험을 이용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들의 교리대로라면 영생을 누릴 텐데 죽어야 나오는 보험에 가입한 것은 보험회사에 돈을 가져다 바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보험을 중간에 해지하게 되면 납입한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꼼꼼히 약관을 읽은 후 해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강희 칼럼니스트
이강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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