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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브랜드평판 5위로 추락... 흥국, 신한생명에도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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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브랜드평판 5위로 추락... 흥국, 신한생명에도 밀려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0.03.1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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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업평판연구소 2020년 3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의 브랜드평판이 중위권 생보사인 흥국생명과 신한생명에도 뒤지는 5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2월과 비교하면 무려 18%넘게 하락 한 것이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의 브랜드평판이 중위권 생보사인 흥국생명과 신한생명에도 뒤지는 5위로 내려앉았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의 브랜드평판이 중위권 생보사인 흥국생명과 신한생명에도 뒤지는 5위로 내려앉았다. 

생보업계 5위인 교보생명 (회장 신창재) 브랜드는 참여지수 585,173 미디어지수 274,520 소통지수 508,414 커뮤니티지수 320,471 사회공헌지수 153,591 CEO지수 29,74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871,908로 분석되었다. 지난 2월 브랜드평판지수 2,284,021과 비교하면 18.04% 하락했다.​

특히, 교보생명의 CEO지수는 29,740점으로 삼성생명 135,644점의 20%수준에 불과하고, 오랜지라이프(149,628점), 라이나생명(143,623점), NH농협생명(219,263점), 메트라이프생명, ABL생명에도 크게 뒤지고, 단지 흥국, KDB, 푸르덴셜, 푸본생명 4개만을 추월하여 15위 하위권에 머물럿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국내 생명보험사 브랜드 평판 분석에서는 참여가치와 미디어가치, 소통가치, 커뮤니티가치, 사회공헌가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하였다.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요원의 브랜드채널 마케팅평가도 포함했다.

생명보험 브랜드평판 2020년 3월 순위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흥국생명, 신한생명, 교보생명, 동양생명 순이다.
생명보험 브랜드평판 2020년 3월 순위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흥국생명, 신한생명, 교보생명, 동양생명 순이다.

생명보험 브랜드평판 2020년 3월 순위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흥국생명, 신한생명, 교보생명, 동양생명, 오렌지라이프, 미래에셋생명, 라이나생명, DB생명, KB생명, NH농협생명, 메트라이프생명, KDB생명, ABL생명, DGB생명, 푸르덴셜생명, AIA생명, 푸본현대생명  순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생명보험사 브랜드에 대해 2020년 2월 10일부터 2020년 3월 11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23,148,472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다”고 밝혔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나누게 되며, 국내 생명보험 브랜드평판지수는 커뮤니티가치, 미디어가치, 소통가치, 사회공헌가치로 분석하였고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위원이 진행한 브랜드채널 마케팅평가도 포함되었다”며, “지난 2월 생명보험 브랜드 빅데이터 23,379,561개와 비교하면 0.99%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구 소장은 “교보생명이 지속적으로 총 브랜드평판 상승율을 보이고 있었지만, 이번 달부터 추세가 급속히 꺾여 총 평판지수 18%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보생명측은 " 한국기업평판연구소측의 평가내용에 대해서 기준도 모호하는 등 별로 신뢰하지 않으며, 왜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는 반응이다.

금융소비자연맹 배홍 보험국장은 " 교보생명이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코로나 극복성금 2억원을 내는 등 나름대로 브랜드평판 관리 활동은 활발히 하는 것 같으나, 소비자들은 업의 본질인 보험금지급 등에서 민원이 많고  분쟁이 지속되는 등 본업에서 소비자신뢰를 얻지 못한 것이 원인이 아닌가 생각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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