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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탓, 토익 전 고사장 마감 사태...응시자 불편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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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탓, 토익 전 고사장 마감 사태...응시자 불편만 증가
  • 김요한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3.16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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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취업준비생들 토익 전 고사장 마감에 불편 겪어

[소비라이프/김요한 소비자기자] 오는 29일 예정된 토익 시험의 전 고사장이 마감됐다. 2월 29일과 3월 15일 예정됐던 토익 시험이 취소되면서 응시자들이 3월 29일에 몰리게 된 것이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지난 2월 29일과 3월 15일 토익 시험을 취소했다.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수험자의 안전과 지역 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였다. 이에 해당 시험을 접수한 응시자들에게 연기 또는 환불을 진행했다.

현재 한국토익위원회는 3월 29일 시험 또한 코로나19의 상황을 판단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3월 29일의 시험의 접수는 진했됐고 이 또한 단시간 내에 마감됐다.

최근 2회의 시험 취소로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응시자들이 몰리면서 토익 시험 접수는 유례없이 많은 고사장이 마감되어 응시자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서울, 경기, 부산 등 대도시는 일찍 마감되었고, 서산, 충주 등 지방 소도시들의 남은 자리는 있었으나 이 역시도 곧바로 마감됐다.

3월 29일 시험을 접수하지 못한 한 수험생은 “2월 29일과 3월 15일 시험이 취소되면서 연기 응시권을 받은 이후에 접수하려 했지만 마감되어 접수하지 못했다”라고 밝히며 “토익 시험을 위해 아침 9시 30분까지 다른 지방 소도시까지 갈 수 없는 노릇"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인해 이런 사태가 난 것은 이해하지만 응시권을 받은 이후에도 고사장이 마감된 것은 불공정한 상황"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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