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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명대…총 확진자 7,8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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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명대…총 확진자 7,869명
  • 고은영 기자
  • 승인 2020.03.12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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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 확진자 수 첫 100명대 진입
WHO, 세계적 대유행 선언
출처 : 질병관리본부
출처 : 질병관리본부

[소비라이프/고은영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의하면 3월 12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869명으로 전일 대비 114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환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던 2월 말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에 머무른 것은 처음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현황을 보면 총 114명 중 대구가 73명, 서울이 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 지역은 10명 내외로 확진되었으며, 특히 대부분의 지역이 신규 확진자 수가 0명으로 밝혀졌다.

총 누적 확진자 7,869명 중 333명은 완치되어 격리해제 되었다. 또한 코로나19 검사 이후 결과가 음성으로 밝혀진 사람이 전일 대비 13,302명 증가하였으며, 신규 검사자 또한 전날에 비해 813명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6명이 증가해 총 66명이 되었다. 이들 모두 대구 및 경북지역의 70대 이상 환자들이었으며, 이들 중 4명은 고혈압, 당뇨, 협심증과 같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점차 감소하는 국내 코로나19 추세와는 다르게 국외는 일부 지역에서는 질병이 점차 확산하고 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와 항공길이 끊겼던 이탈리아는 12일 기준 누적 사망자 수가 800명을 넘어서며 상황의 심각성을 보인다. 이란 또한 지난 6일 누적 확진자 수 3,000명 기조를 유지했지만 지난 1주일간 환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총 확진자는 9,000명이 되었다. 이에 WHO(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을 뜻하는 ‘팬데믹’을 선언하며 전국가가 전면 대응 태세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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