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두 창고형 할인점의 치열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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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두 창고형 할인점의 치열한 경쟁
  • 이나현 기자
  • 승인 2020.03.11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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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으면서 다른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선의의 경쟁 중인 업체, 승자는 미지수

[소비라이프/이나현 기자]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상품들을 살 수 있는 창고형 할인매장이 점점 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은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이다. 비슷한 듯 다른 두 창고형 할인매장의 차이점을 전격 비교해보았다.

직접촬영 / 장소 :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

가장 큰 차이는 회원제 운영 여부이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이다. 전용 회원카드가 있어야만 이용 가능하다. 반면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회원등록 필요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코스트코 멤버십 등급은 골드스타와 이그제큐티브 골드스타, 비즈니스와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로 나뉜다. 골드스타 회원권은 개인고객용, 비즈니스 회원권은 사업자를 위한 것이다. 회원권은 골드스타 회원권은 38,500원 이그제큐티브 골드 회원권 80,000원, 비즈니스 회원권은 33,000원,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회원권은 80,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그제큐티브 회원은 구매 금액의 2%를 적립할 수 있다 일반 회원과 차이가 있다.

코스트코는 현대카드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섬성카드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는 구매 내용에 따라 포인트를 차등 적립해준다. 1%는 기본으로 적립된다. 그리고 당월 이용금액이 50만 원 이상일 경우, 2~3%의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생활편의영역 구매인 경우 2%, 코스트코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사용한 경우에는 이용금액의 3%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제휴카드에는 ‘트레이더스 신세계 삼성카드’과 ‘트레이더스 삼성카드 BIZ DISCOUNT’가 있다. '트레이더스 신세계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트레이더스 내 이용금액을 최대 5%까지 결제일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이 40만원 미만이면 1%, 40만원 이상이면 3%, 100만원 이상이면 5%의 할인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동통신, 교육비, 의료비 결제에 대해서도 5%의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트레이더스 삼성카드 BIZ DISCOUNT’는 전월 100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월 2만원에 한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이용금액의 3%를 결제일 할인해준다. 또한 모든 가맹점에서 0.5%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가성비 좋은 자체브랜드 제품을 구비하면서 소비자들에게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가성비 제품으로 유명한 ‘노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코스트코에서는 ‘KIRKLAND(커클랜드) 시그니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KIRKLAND 시그니처는 코스트코 자체 브랜드다. 코스트코는 PB브랜드를 통해 주스, 쿠키, 커피, 견과류, 가정용품, 여행용 가방, 가정용 기기, 의류, 세제 등 다양한 품목에 걸친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두 브랜드 모두 매장 내에 푸드코트를 갖추었다는 점도 인기 비결이다. 저렴하지만 양도 많고 맛있기로 유명해 식사만을 위해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푸드코트는 계산대 바깥에 위치해 있으며 이용에 별도의 조건이 없다. 코스트코는 회원카드가 있어야 이용 가능하지만, 푸드코트는 회원카드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에 걸쳐 782개의 매장, 한국에는 16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9,800만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현재 국내 18개 매장을 갖추며 빠른 확산세에 돌입했다. 두 창고형 매장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브랜드가 시장을 선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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