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홍보현 기자]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상임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소비자에게 올바른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0년 개발된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품질인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비자품질인증은 금융사에서 판매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중 품질이 우수한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단체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금소연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소비자품질인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인증은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금소연은 금융, 소비자학 교수, 유관단체, 감독당국, 소비자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소비자성(30%), 실효성(30%), 신뢰성(20%), 창의성(20%)을 평가하고 품질이 우수(80점 이상)하다고 판정한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품질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작년 하반기에는 NH농협생명 ‘백세시대NH치매보험’, 라이나생명 ‘THE든든한간병비치매보험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2020년 1분기 금융상품과 서비스 품질 인증을 받고 싶은 금융회사는 4월 17일까지 금소연 금융상품서비스 담당자 앞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발표는 5월 중에 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연맹 배홍 국장은 “금융소비자에게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와 금융사가 서로 믿고 거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금융회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